[ 중앙뉴스미디어 ] 부산시는 내일(25일)부터 6월 27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등 4개 경기장에서 '2025년 부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0회를 맞는 '부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기능을 갖춘 장애인의 직업 능력을 강화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대회가 열리는 4곳은 ▲한국폴리텍대학교 부산캠퍼스 ▲서면미리벌직업전문학교 ▲연산국제제과제빵학원 ▲부산안마수련원이다.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부산지부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에는 총 150명의 선수가 참가해 가구 제작, 바리스타, 정보기술 등 20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친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내일(25일) 오전 10시 부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다.
시,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공정한 경쟁을 약속하는 선수 대표들의 선서 ▲경기 개시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둘째 날(26일)에는 선수들이 본격적인 직종별 경기를 펼치며, 마지막 날(27일) 시상식에서 50여 명에게 시상하고 입상작을 전시한다.
직종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 시험이 2년간 면제된다.
종목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부산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아울러, 내년(2026년)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올해 열리는 지역대회는 내년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부산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뛰어난 기능을 보유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고용 확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라며, “내년 전국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