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인 '별별 알쏭달쏭 이야기 캠프'를 총 4차에 걸쳐 연천학생야영장에서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의 창의적 진로 탐색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우주·별자리 학습, 드론 미션 체험, 문화유산 탐방, 요리 활동, 레크리에이션, 천체 관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1박 2일간 연천의 밤하늘 아래서 자신만의 ‘별자리 티셔츠’를 만들고, 드론으로 별자리를 그리며 과학적 상상력을 확장하는 한편, 연천의 대표 문화유산인 당포성에서 별빛 탐험을 통해 역사적 감수성과 감사의 마음도 함께 키워가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스탠딩동댕 퀴즈쇼’와 ‘별빛 댄스파티’는 친구들과의 협력 속에서 우주와 별자리에 대한 배움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예정이며, 프로그램 말미에는 참가 학생들의 소감 나눔과 인터뷰 영상을 통해 배움과 감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즐거운 배움이 어우러진 이번 캠프는 지역 자원과 결합된 공유학교의 좋은 사례가 될 예정이다. 특히 별 보기 좋은 명소로 알려진 연천군 미산면 당포성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유학교는 우리 지역에서만 운영될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이 연천에서 본인만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연천의 아이들은 단순한 쉼을 넘어 공유학교에서 배우고, 느끼고, 성장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지식을 뛰어넘는 체험, 친구와 함께하는 협력, 그리고 지역 속에서 찾는 미래의 꿈까지, 여름방학은 공유학교와 함께할 때 더욱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