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인천 계양국제어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여름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각 언어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수업으로 글로벌 감수성과 언어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World Explorers 1 · 2(영어로 탐험하는 세상)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했다.
유럽 나라의 과학자나 예술가 등에 대한 내용을 영상을 통해 배우고, 여름과 관련된 영어 표현을 익히며 교구를 통한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와쿠와쿠’ 일본문화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일본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전통 놀이 도구를 만들어보고 음식예절과 인사예절에 대한 일본어를 배우는 등 생생한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Beyond The Pages(문학작품으로 만나보는 미국문화체험) 수업에서는 흑인 청소년의 성장기를 다룬 원서를 함께 읽고 난 후,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미국 흑인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영어 습관의 역사를 조사하여 발표하고 책에 대한 소감을 영시로 작성하여 발표하는 등 수준 높은 수업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양국제어학관 문일순 관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문화적 다양성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언어역량과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 계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