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사천시는 20일 시장실에서 부울경 포럼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균형발전과 미래성장동력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울경 포럼은 부산, 울산, 경남 통합 방안 모색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보 교류를 목표로 하는 민간 협의체로 지역 간 통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부울경 포럼 박병대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8명이 사천시를 방문해 향후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천상공회의소 황태부 회장 등 사천시 주요 경제계 인사도 함께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박 시장은 사천 항공MRO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천공항 확장 및 국제공항 승격, 사천우주항공 국가철도망 구축 등 요 현안사업을 언급하며 해결을 위해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부울경 포럼 박병대 회장은 “지역소멸 위기와 수도권 일극화의 가속은 부울경이 힘을 합쳐 풀어야 할 과제”라며, “지자체 간 경계를 넘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는 ‘아시아의 툴루즈’라는 비전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넘치는 미래도시를 구상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조건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을 부울경의 단합된 목소리로 통과시켜 지역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천시는 시민들과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다음 달 6일 '2025 사천시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준비하는 등 사천시 미래성장동력 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