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 융복합 허브로 도약 준비

  • 등록 2025.08.26 15:32:53
크게보기

국제회의·전시·대규모 공연,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유치 기대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이스(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문관광단지 국제평화센터 인근에 조성 중인 제주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 5,110㎡ 규모의 복합시설은 총사업비 880억 원(국비 280억 원, 도비 447억 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53억 원)이 투입된다.

 

2017년 부지 매입 후 문화재 발굴 조사 등으로 착공이 지연됐으나 2023년 12월 본격 착공해 현재 외벽 커튼월 및 패널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부 마감과 설비, 외부 부대시설 공사를 거쳐 12월 준공 예정이다.

 

준공 후 3개월간 시험 가동을 거쳐 2026년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이곳에서 2026년 제주 카페스타 등 5개 행사 개최를 확정했고, 9개 행사를 추가로 유치 추진 중이다.

 

새로운 복합시설이 가동되면 인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회의 1만명, 전시 200부스, 연회 3,000명 수용)와 함께 제주를 대표하는 국제회의·전시·이벤트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새 복합시설 개관에 대비해 ‘(가칭)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2센터 운영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마이스 산업 트렌드와 시장 환경을 분석해 기존 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제회의, 공연, 전시, 이벤트 등 대규모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외 방문객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복합시설이 완공되면 제주가 아시아 태평양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제회의와 전시를 비롯해 문화·스포츠 이벤트, 콘텐츠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제주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이종덕 기자 janmedia@naver.com
저작권자 ©중앙뉴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로 40번길 20, 402호 / 대표전화: 031-871-0113 | 제보 및 문의: 010-2382-0112 제호 : 중앙뉴스미디어 | 등록번호 : 경기 아 51849 | 등록일 : 2018-04-30 | 발행일 : 2018-04-30 | 발행인 : 이미예 | 편집인 : 고광표 | 청소년보호담당자 : 이미예 중앙뉴스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중앙뉴스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anmed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