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침수 피해 주민 돕는 활발한 자원봉사활동 전개

  • 등록 2025.08.27 11: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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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50여 명 북가좌2동서 폐가구 운반, 집기류 정리, 세탁 등 지원

 

[ 중앙뉴스미디어 ] 서대문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북가좌2동 일대에서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이 펼쳐졌다고 27일 밝혔다.

 

구가 모집한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1인가구 등 20곳에서 폐가구와 폐가전제품 운반, 집기류 정리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원불교 재해재난구호 봉공세탁소 봉사단’과 연계해 옛 북가좌2동주민센터 마당에 세탁 차량을 배치하고 이불 등의 대형 빨래를 지원했다.

 

동대문구민으로 봉사에 참여한 20대 김 모 씨는 “수해 흔적과 함께 생활하시는 주민분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며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하시는 데 봉사활동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주민분들께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며 “수해 이전 모습으로의 복구까지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종덕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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