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21일, 거제리본플라자 대강의실에서 외국인노동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교육 및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진행된 범죄예방교육은 거제경찰서(서장 김상호)와 함께 외국인노동자들의 범죄예방 및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유형 ▲범죄 피해 시 대처 방법 ▲긴급 신고 절차 ▲지역사회 내 안전 수칙 등 외국인노동자가 국내 생활에서 알아야 할 주요 내용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센터는 범죄예방 교육에 이어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자개공예-나만의 수저세트만들기)을 운영하여 외국인노동자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할 기회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자개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수저를 제작하며 한국의 공예미와 생활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 외국인노동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 생활에 필요한 범죄예방 지식을 알게 됐고, 자개공예를 통해 한국문화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성영 센터장은 “외국인노동자들이 우리 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그들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 정착,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