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체육 행사를 잇따라 열며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의 면모를 보여줬다.
나주시는 지난 8일 장애인과 학생이 함께한 ‘2025년 나주시 장애인 e스포츠 친선대회’와 시민 420여 명이 참여한 ‘제17회 나주시장기 한마음 생활체조 페스티벌’을 각각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과 학생이 함께한 포용의 스포츠 무대
‘2025년 나주시 장애인 e스포츠 친선대회’는 지난 8일 반다비체육센터 e스포츠실에서 나주시장애인체육회 주최하고 나주시장애인 e스포츠연맹이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과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어울림 스포츠 행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지역 장애인과 학생 선수 등 100여 명이 참가해 닌텐도 볼링과 테니스 두 종목의 개인전을 치르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실력을 겨루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진정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정성면 나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윤병태 시장은 “e스포츠는 남녀노소, 장애 유무를 떠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이 함께한 활력의 무대, 한마음 생활체조 페스티벌
같은 날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는 ‘제17회 나주시장기 한마음 생활체조 페스티벌’이 열렸다.
나주시체조협회(회장 송영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생활체조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동호인 간 친목을 다지는 생활체육 축제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생활체조, 라인댄스, 에어로빅 등 다양한 종목의 단체 공연이 펼쳐졌으며 42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활기찬 에너지와 열정으로 하나 된 무대를 선보였다.
윤병태 시장은 개회식에서 “한마음 생활체조 페스티벌은 시민이 함께 어울려 건강과 활력을 나누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복지관, 경로당, 평생학습 동아리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시민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 모두가 주인공인 생활체육 도시 나주
나주시는 이번 두 행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이라는 목표를 실천했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생활체육 중심도시 나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나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