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코베아캠핑랜드 조성사업 행정절차 완료… 26일 첫삽

  • 등록 2025.11.13 08: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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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행위 허가 완료, 캠핑랜드 조성 본격화

 

[ 중앙뉴스미디어 ]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유치한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사업’이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실공사를 앞두고 있다. 시는 ㈜코베아로부터 접수한 캠핑랜드 조성사업 개발행위 신청을 이달 초 최종 허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될 코베아 캠핑랜드는 오는 26일 조성 대상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돌입한다.

 

2023년 청주시와 ㈜코베아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2년 만의 성과로, 단기간 내 착공이 진행된 것은 상호 간에 신뢰를 바탕으로 민선 8기 청주시가 만들어낸 모범적인 민관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앞서 ㈜코베아 캠핑랜드 건립을 위해 적정 부지를 물색 중일 때, 청주시에서 적극적으로 협력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코베아 측은 밝혔다.

 

코베아 캠핑랜드는 전국 최대규모인 체류형 관광, 공연, 놀이시설 등이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캠핑장이다. 538억원 투자로 인해 건설 초기에 약 86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추후 연간 21만명 이용객이 방문할 경우 매년 950억원 정도 생산유발효과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캠핑장 유지 관리 및 성수기 운영을 위해 연간 500명이 넘는 고용이 창출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하면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사업이 지역경제의 핵심동력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코베아와 사업시행 전 과정에 걸쳐 법령이 정하는 범위에서 행정절차 간소화 및 위기관리를 협력했다”며 “그 결과 청주시는 시민의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관광시설을 유치할 수 있었고 ㈜코베아는 자사의 고품격 캠핑랜드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코베아 캠핑랜드는 약 14만㎡부지에 캠핑장(166곳), 카라반 존(18곳), 캐빈(17동) 등 다양한 캠핑공간 외에 물놀이 시설, 야외공연장, 세미나실, F&B공간,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춘 프리미엄 캠핑장으로 조성된다.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코베아는 2023년 투자협약 후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주민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사업 추진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했고 2023년 청주시 수재민을 위한 1,500만원 상당의 물품 기탁, 강혜근 회장의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기탁, 2025년 낭성면 한마음축제 후원 등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행보도 보여왔다.

 

청주시에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환경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행안부) 등의 관련기관을 신속하게 방문 협의하고 시청 내 관련 부서와 협조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등 행정적 절차 지원에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고광표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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