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슐런 김도연 선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동메달 쾌거

  • 등록 2025.11.13 08: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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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 도봉구가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도봉지회 소속 슐런 선수인 김도연 군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슐런은 나무로 된 보드 위에서 원반을 미끄러뜨려 점수를 겨루는 종목이다.

 

김도연 군은 꾸준한 훈련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슐런은 경기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힐 경우, 실업 선수로 진출할 수 있는 진로의 폭이 넓은 종목이다.

 

구는 이번 김도연 군의 선전을 계기로 앞으로 발달장애인 슐런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김도연 군의 도전과 성과가 우리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가져다주었다.”라며, “구는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도봉구]

이종덕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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