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춘천교육지원청과 춘천시는 지역교육의 발전적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2025년도 제1회 춘천시교육행정협의회’를 27일 오전 11시, 춘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장진호 교육장과 육동한 춘천시장이 공동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협의 안건으로는 춘천교육청이 제안한 △도심외곽 공동주택 개발 급증으로 인한 학교설립 및 학생배치 효율적 대처 방안 △춘천시 사북면 신포리 산63-1 사방댐 설치공사 선정 요구 등 3건과, 춘천시가 제안한 △춘천시 문화·체육행사 학생 참여 활성화 △중․고등학생 자원봉사 활성화 등 총 6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최근 도심 외곽 지역의 공동주택 건설사업 증가로 인해 학생배치와 학교 신설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설명하며, 향후 공동주택 개발 수요에 대해 양 기관이 사전에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기반시설인 학교의 설립과 인근 학교 학생배치가 중·장기적으로 효율화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금년 7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춘천시 사북면 신포리 산63-1(강원생명과학고 관리 공유재산) 임야에 대해서는, 화천 방향 국도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춘천시가 2026년도 사방댐 설치 사업 대상지로 신청하기로 양 기관이 합의했다.
춘천교육지원청과 춘천시는 앞으로도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현장 중심 소통을 한층 강화해 지역교육 발전을 함께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