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하동군이 11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콘텐츠 대상’에 참가해 6차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콘텐츠 대상’은 지역의 혁신정책과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전국 단위 평가로, 하동군은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과 첨단 농식품클러스터 추진 성과를 통해 지역 농산업의 산업화·고도화를 견인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하동군이 지역 농특산물, 가공 기술, 청년 벤처기업을 연계하여 창업'성장'사업화'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농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동군은 전국 최초로 농식품부 공모로 선정된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총사업비 40억 원)’을 중심으로 공동 가공센터·물류센터·혁신지원센트 구축, 사업화 지원 및 네트워크 확대 등 지역 기업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추진하며 청년 창업 기업 육성과 고부가가치 농식품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경남 최대(33개) 농촌융복합(6차산업) 인증 경영체 확보 △식품 제조기업 연평균 13.9% 성장 △기업 생존율 97.11% 기록 △농산물가공센터 개소 이래 생산액 172% 증가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액 1832만 불 달성 등 농식품 산업 전반에서 뚜렷한 성과를 창출했다.
아울러 냉동 김밥 수출 확대, 가루녹차 글로벌 트렌드 선도 등 지역 농식품 기업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하동이 ‘K-푸드 혁신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수상은 하동군이 추진해 온 농산업 혁신 정책과 청년 기업 육성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농산업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향후 농업·가공·바이오·관광이 연계된 융복합 산업 모델을 지속 확장하면서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사업 등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농산업 융합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하동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