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이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이천시 지역발전 연구회’는 27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이천시 하이닉스 주변지역 지원사업 발굴 및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하식 회장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과 연구용역을 맡은 (재)한국재정경제연구원(대표 김현철) 관계자가 참석해 하이닉스 주변 지역 현황을 검토하고, 유사 사례 분석을 통해 이천시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SK하이닉스 직원들과 하이닉스 주변 지역 거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지역에 대한 인식, 필요한 인프라, 지원사업에 대한 요구사항 등을 중점으로 다뤘다.
설문 결과, 시민들은 SK하이닉스 인근 지역의 정주 및 문화여건 부족과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혼잡 등을 주요 불편 사항으로 꼽았다. 또한 생활권 내 공원 부족 문제와 함께 의료시설, 도서관, 대형 쇼핑몰, 주차장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도 다수 제시됐다.
이에 연구회는 이러한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이천시의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하식 회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의원님들과 함께 이천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명서 의장은 “이천시의회 의장으로서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다”며 “이천시의회도 연구회의 노력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2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이천시의회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 주변지역 지원사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