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은 어업인이 조업 과정에서 인양한 폐어구, 폐로프, 폐비닐 등 해양쓰레기를 100리터 마대에 담아 수협에 가져다주면 마대 1포당 1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사업은 총사업비 9억 원(도비 50%, 시비 50%) 규모로 계획됐으나 지방세 수입 감소로 6억 3천만 원만 우선 편성해 여수수협에 위탁 운영했다.
11월 기준 총 670톤의 인양쓰레기를 수매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여수시는 어업인들의 호응과 사업 효과를 고려해 올해 제3회 추경을 통해 2억 7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약 300톤 규모의 인양쓰레기를 추가 수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감축은 여수의 지속가능성에 중요한 과제”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수매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여수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