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인천 동구는 폭설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오는 2026년 3월15일까지 한층 강화된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철저한 현장 중심 사전 대비 체계 구축으로 ‘인명피해 ZERO’,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모니터링 강화 ▲상황관리총괄반 등 13개 실무반 기능별 임무 정비 ▲제설 자재·장비 사전 확충 ▲비상근무 체계 고도화 등 종합적인 대비 태세를 구축해 선제적이고 체계적 대응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제설 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이면도로 및 급경사지 도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열선 설치 범위를 기존 8개 노선에서 13개 노선으로 5개 노선을 신규 설치했다. 또한 방축고가교 내 자동염수분사장치의 염수저장탱크를 기존 2만L에서 4만L로 증설해 적설·결빙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4개 동 급경사지에 ‘이동형 원격 제설시스템’ 17대를 신규 도입하여 제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보행로·마을안길 등 후속 제설을 지원하기 위한 제설 장비 7대를 새로 도입함으로써 보행 안전 확보에도 힘을 더했다.
또한 11개 동을 7개 권역으로 묶어 권역별 제설제 살포를 시행하는 기존 제설 작업 용역 체계도 유지·운영하며, 구 제설 구간과 동 제설 구간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동 비상근무 시 발생하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제설 등 재난 대비 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6일 이동형 원격 제설 시스템 설치 구간을 점검하고, 구청 토목 창고에서 진행한 제설 용역 예행연습에도 참석했다. 또한“올 겨울은 폭설, 도로 살얼음등 돌발 기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설 대책을 대폭 강화했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동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