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인천 남동문화재단은 남동생활문화센터에서 현장중심 라운드 테이블 ‘왓 구민 원트: 구민이 원하는 문화’ 1차 ‘아카이브 in 남동’을 진행했다고 28일 전했다.
현장중심 라운드 테이블은 재단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 방안을 모색해 지역문화 생태계 성장과 수요자 중심의 문화정책을 개발하는 게 목적이다.
특히 이번 1차 ‘아카이브 in 남동’은 재단에서 진행한 남동구 문화자원 발굴 프로젝트 ‘남동 업로드: 아트 레코딩’에 참여했던 구민들이 직접 본인이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과 함께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
(협)아카이빙네트워크연구원 손동유 원장은 연사로 참여해 ‘우리가 만드는 우리 아카이브’라는 주제로 “일상의 가치와 맥락을 공유하고, 이해와 성찰하면서, 공동체의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 아카이브의 지향점”이라고 이야기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곽은비 강사는 “시민 기록자 양성을 위한 정책들과 온라인 서비스가 불가한 자료들 제공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고, 타 지역 사례 공유자로 참여한 미추홀학산문화원 양지원 팀장은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의 이야기를 담고, 시민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김재열 재단 대표이사는 “전문가와 구민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내년에 더 나은 기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두 번째 시즌으로 ‘아카이브·문화기획·문화매개·생활문화동아리’ 4개의 주제를 선정했으며, 테마별로 구민·예술인·유관기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화 수요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을 11월 1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4회 진행한다.
본 행사는 각각의 주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참여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남동문화재단 정책기획팀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 남동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