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영월문화도시센터는 11월 25일, 주천면 용석1리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 다양성 인식 증진 마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일상에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찾아가는 마을 기반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으로, 읍‧면 단위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기획됐다.
본격적인 순회 운영에 앞서 기존 문화도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모의 워크숍과 군청·재단 실무자 대상 사전 워크숍을 이미 진행해 프로그램의 적정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 바 있다.
이번 주천면 운영은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쳐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정식 출발한 첫 사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문화 다양성 기초 이해 교육, 세대·경험 기반의 관점 나누기 활동, 일상 속 다양성 요소 찾기 등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 주민들은 ‘우리 마을 안에서도 서로 다른 삶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이런 자리가 더 늘었으면 한다’라고 호응을 보였다.
영월문화도시센터는 이번 주천면 워크숍을 시작으로 산솔면 등 4~5개 면 단위를 순회하며 추가 워크숍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월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문화 다양성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작은 대화에서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지역 공동체의 포용성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영월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