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암 백인걸 선생은 조선 중기의 학자로, 목민관으로서 명성을 크게 떨쳤으며 가는 곳마다 청렴결백의 귀감을 보여 선조 때에 청백리로 선정됐다.
양주목사로 부임한 이후에는 공납의 폐단을 개혁하는 등 선정을 베풀어 백성들의 요청으로 선정비가 세워질 정도로 존경을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 청렴인물탐방 행사는 청렴문화의 확산을 위해 역사 속에 숨 쉬는 옛 선현의 청렴정신을 직접 현장에서 느끼고 배움으로써 바람직한 공직관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탐방행사에 참여한 회계과 직원들은 가난했지만 검소하고 학문에 정진하며 토론을 즐긴 백인걸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되돌아보고, 청렴실천을 결의하는 등 청렴 의지를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기일 회계과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자 의무”라고 강조하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직원 모두가 청백리 백인걸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공직의 바람직한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