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하는 나의 진로탐색

  • 등록 2019.06.27 09: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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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지도사의 찾아가는 진로탐색활동 ”그루터기”

 

[중앙뉴스미디어]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는 평택 관내 청소년 삶의 질 을 높이고 청소년지도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활동 “그루터기” 프로그램이 지난 3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합정초등학교, 서탄초등학교, 서탄초내수분교 5~6학년 운영하고 있다.

수련원은 그동안 현장체험학습 및 수련활동으로 수련 시설을 이용해 관내 청소년들이 이용하였지만, 사회, 지리적으로 여건이 어려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교 등을 방문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지도사들의 진로탐색활동 “그루터기”가 합정초, 서탄초, 내수분교 등 3개의 학교 1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드림 카드로 표현하는 자기소개, 내가 가진 장점보물, 두뇌추리활동 생각의 전환, 문제해결젠가 등 다양한 진로탐색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건전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잠재역량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다녕학생은 “누구나 다 꿈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그 꿈들을 현실로 만들려면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어른들은 아무렇지 않게 넌 꿈이 뭐니? 라고 물어볼 때가 가장 힘들어요. 그래서 꿈이 없다고 이야기하기도 해요. 수업을 받으면서 꿈이라는 게 직업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을 때 다양한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내 삶의 목표는 뭘까?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진로라는 프로그램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체험해보고 주위를 둘러보니 자신이 조금 변화되는 것을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정일진 청소년지도사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에게 던지는 첫 메시지가 ‘꿈은 직업이 아니다. 꿈은 명사가 아닌 동사로 이루어진다.

간절한 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청소년 진로프로그램이 각 직업을 섭외해 인터뷰하는 형식의 간접 직업체험을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자기 자신을 먼저 알고 진로를 탐색했으면 한다. 청소년의 전문가인 청소년지도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수 있도록 보유한 지역 내 학교와 공유하고 협력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행복한 마을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관내 학교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현 기자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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