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국가등록 자전거교육지도자 자격을 가진 전문강사가 직접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알려준다.
교육은 자전거 구조를 비롯한 보호장비 착용 요령, 교통표지판의 이해 등 이론수업과 가상 주행연습, 안전 주행 기술 익히기 등의 실습으로 진행된다.
수원시는 지난 1~2월 교육을 원하는 학교를 신청받아, 현재까지 권선구 안룡초등학교 등 63개 학교, 9932명의 학생에게 교육을 했다. 올 연말까지 총 124개 학교 1만 8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 발생도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자전거 사고는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전거 운전자·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지속해서 교육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는 2012년부터 시민이 자전거 사고를 당했을 때 배상해주는 시민 자전거 보험에 매년 가입하고 있다. 수혜 대상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 등록 외국인 등 125만여 명이다. 행정안전부가 승인한 전기자전거를 타다가 사고가 나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