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도서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19.07.03 14: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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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미디어] 이천시 시립도서관은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오는 8월부터 11월 까지 12주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도서관을 통해 현장과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인문학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되어 이천시립도서관에서 시행한다.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현재의 삶’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함께 읽기 프로그램으로 주제에 맞게 사전에 제시된 도서를 읽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3차시 총 23강으로 1차)문학으로 사람을 읽다 , 2차)역사에서 사회의 변화를 읽다, 3차)철학에서 시대를 읽다 로 편성됐다.

인문학의 즐거움을 두루 느낄 수 있도록 문학, 역사, 철학 세 분야로 구성했고, 강사진은 해당분야 전문 강사 겸 작가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수강자들이 수동적으로 강의를 듣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제별 선정도서의 사전 독서 및 낭독 필사 토론 후속모임을 통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문학, 역사, 철학 각 분야별 강의 수강을 통해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을 높이고, 역사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질문을 통해 인식의 지평을 확대하며, 우리 삶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혜안을 열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해당 과정은 이천시립도서관 통합회원이고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강생은 7월 23일 10시부터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메뉴를 통해 차시별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수업계획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천시 도서관과장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이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인문공동체 공간으로 도서관이 활용되고, 시민의 능동적 참여로 책을 중심으로 한 자발적인 문화공동체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보현 기자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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