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손잡고 사례관리 업무 효율 높인다

  • 등록 2019.07.09 09:52:36
크게보기

수원시, ‘수원형 민·관 협업 중심의 사례관리지표’5개 분야, 24개 지표 개발

 

[중앙뉴스미디어] 수원시가 ‘수원형 민·관 협업 중심의 사례관리지표’를 활용해 사례관리 업무 효율을 높이고, 위기 가정을 돕는다.

수원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형 민·관 협업 중심의 사례관리지표 설명회’를 열고, 관내 복지기관 사례관리 담당자에게 최근 개발한 사례관리 지표를 소개했다.

‘사례관리’는 스스로 위기를 해결할 능력이 없는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민·관이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지속해서 상담·점검해주는 것이다.

수원시는 효율적인 사례관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민·관 관계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지표개발단을 운영해 수원에 특성화된 사례관리 지표와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매뉴얼·서식 등을 개발했다.

‘수원형 민·관 협업 중심의 사례관리지표’는 5대 협업 영역, 24개 협업 척도로 구성돼 있다.

5대 협업 영역은 사례관리 체계성 사례관리 활성화 사례관리 민·관 협업 노력 사례관리 질 향상 사례관리 전문성 등이다.

24개 지표는 공통매뉴얼을 적용한 사례관리 계획 수립 여부 민·관 공동사례 발굴 여부 대상자 욕구별 사례관리 계획수립과 진행·평가 여부 최고책임자와 중간 관리자 교육 참여도 등이다.

수원시가 개발한 사례관리지표는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23개 민간 복지기관 등 총 67개 기관에 적용한다. 지표를 바탕으로 사례관리 업무를 잘 수행했는지 평가하고, 우수기관은 표창할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한 시 복지 관련 부서 사례관리 담당자, 노인복지관·지역자활센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민간 복지기관 사례관리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권찬호 복지여성국장은 “‘수원형 민·관 협업 사례관리지표’는 사례관리 업무 효율을 높이고, 위기가정을 돕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례관리지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 담당자분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현 기자 기자 janmedia@naver.com
저작권자 ©중앙뉴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로 40번길 20, 402호 / 대표전화: 031-871-0113 | 제보 및 문의: 010-2382-0112 제호 : 중앙뉴스미디어 | 등록번호 : 경기 아 51849 | 등록일 : 2018-04-30 | 발행일 : 2018-04-30 | 발행인 : 이미예 | 편집인 : 고광표 | 청소년보호담당자 : 이미예 중앙뉴스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중앙뉴스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anmed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