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뇌팡팡 기억팡팡’은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주5회 진행됐으며, 작업치료사나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투입돼 작업·원예·음악·미술·운동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주1회 진행된 치매가족 자조모임 ‘아뜰리에’는 치매환자 가족들이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아쿠아 하바리움이나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에 참여하는 등 치매환자를 돌봐야 하는 부담으로부터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는 어르신들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학사모와 학사가운을 입고 수료증과 함께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의 한 참가자는 “태어나 처음으로 학사가운을 입어봐 너무 설레고 새롭다. 그동안 다른 가족들과 정보를 나누고 아픔을 나눌 수 있어 많은 위로가 됐으며, 소중한 만남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원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치매환자·가족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