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읽어 주세요’는 어린이의 즐거운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2018년에는 전국 60개 도서관을 선정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뮤지션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작가와 함께 책 읽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책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도서관을 한층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어등경과 뮤지컬 배우 이지은이 함께 어린이와 동요를 합창하며 여는 무대를 장식했고, 이어 고수진 작가는 직접 만든 소품과 의상을 활용해 1인 인형극으로 그림책 ‘산딸기 임금님’의 내용을 상연하고 책 속 인물을 종이인형으로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후에는 뮤지션과 작가와 함께 기념 촬영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고수진 작가는 참여 어린이들 모두를 대상으로 미리 준비한 엽서와 사인을 선사해 줬다.
함께 참여한 인솔 교사는“도서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얻게 되어 즐거운 추억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문화 활동 기회가 더욱 늘어났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