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생신잔치에는 12월 생일을 맞은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중 자녀가 없거나 관계가 단절된 네 분을 초대해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을 위하여 축하 케이크 점화와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선물전달과 식사를 같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초부터 후원을 하고 있는 부발읍 행복한동행 사업장인 청학동한정식에서 어르신 생신잔치 상을 마련해줬고, 가루영웅 베이커리 하이닉스점에서 생신케익과 어르신들께 각각 2만원 상당의 빵을 선물로 전달했다.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지금껏 이런 생일상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하시며 오래도록 기억될 순간이라며 눈시울을 붉히셨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영철 위원이 어르신들을 자가용으로 모시고 왔으며, 식사가 끝나고는 선물들을 알뜰하게 챙겨 어르신들을 가정으로 모셔다 드리며 삼니웃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