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이웃돕기 ‘사랑의 열차’ 힘찬 시동

  • 등록 2018.12.03 16: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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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내년 2월 8일까지 68일간 10억원 목표로 모금 시작

 

[중앙뉴스미디어] 용인시의 대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올해 모금 시작을 알리며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용인시는 3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68일간 10억원 모금을 목표로‘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펼치기로 했다. 또 이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3일 시청광장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했다.

높이 7m의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액 1%가 달성될 때마다 온도 1℃가 올라가는 구조로 작동된다.

제막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이건한 용인시의회의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용인시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흥구 중동 건설폐기물처리업체 조광환경산업개발은 쌀 10kg짜리 600포를 기탁해 올해 첫 기부자가 됐다.

또 용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박종옥 서원재단 이사장이 1억8백만원, 한주식 ㈜지산 대표가 3천만원, 김철수 보정동 신포리쭈꾸미 대표가 1천만원의 성금을 각각 기부했다.

백 시장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용인시를 만드는 일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로 시민, 단체·종교, 기업체, 기관 등 각계각층의 성금과 성품을 모아 저소득 가정과 열악한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 해왔다.

지난해에는 73일간 총 16억6000만원 상당의 성금·성품이 모여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데 쓰였다.
이종덕 기자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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