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학교는 마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을의 강사와 청소년이 만나 지역과 소통하고 재능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마을학교에 참여한 강미주 학생은 “원래 관심이 있던 분야를 깊이 배울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 중학생이 돼서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풍물장구 강의를 진행한 주영숙 마을강사는 “처음에는 소극적이었던 학생들이 점차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특히 5학년 친구들은 학교 측 요청으로 풍물장구 공연을 진행해 뜻 깊었고, 앞으로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2019년에도 마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을학교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