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알들녘에 날아든 겨울손님 쇠기러기

  • 등록 2018.12.04 13: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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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미디어] 겨울철새인 쇠기러기 떼가 본격적으로 야생조류생태공원으로 날아들기 시작했다.

쇠기러기는 9월 하순경부터 4월 초순까지 유럽중부, 중국, 한국 일본에서 겨울을 나는 철새로 지난 10월 낱알들녘 가을걷이 시기부터 선발대가 날아들기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먹이주기를 시작한 11월 20일을 기점으로 약 500~700개체가 떼를 지어 먹이 활동을 시작했다.

주로 이른 아침에 쇠기러기 떼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으며 큰기러기 떼도 함께 관찰되고 있다. 쇠기러기는 부리주변의 이마가 흰색이며, 아랫배는 검은색 가로줄무늬로 큰기러기와 구별할 수 있다.

아울러 공원 내 생태습지에는 물닭, 흰죽지,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이 함께 겨울을 나고 있다.

이덕인 공원관리과장은 “내년 2월까지 낱알들녘에서 생산된 벼로 정기적인 먹이주기를 실시하여 조류생태공원에 날아든 겨울손님에게 월동먹이를 공급할 계획이며 편히 쉴 수 있도록 주변을 산책시 소음 및 반려동물의 동반을 자제토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종덕 기자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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