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행정평가는 도내 지자체 주택분야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주택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민·관 합동평가반이 지난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4개 부분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부천시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아파트 부설주차장 공유정책,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한밤에 찾아가는 아파트 교실’과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 교육’ 운영, 민간 협력 저소득 소외계층 리모델링 등 특색 있는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주택 정보나눔터’ 홈페이지 운영, 공동주택 전자투표 모바일앱 지원,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회계감사 지원, 공사·용역분야 전문가 자문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관리 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우수시책을 추진해 주택행정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봉수 공동주택과장은 “주택행정에 있어 도내 최고의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시책들을 발굴해 행복한 주거환경 조성과 올바른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