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8월 하반기부터 가가호호 방문형 쉼터 ‘집으로’ 운영

  • 등록 2020.08.11 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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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미디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치매환자 프로그램 임시휴강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방문 쉼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가가호호 방문형 쉼터 ‘집으로’는 8월 하반기부터 10월말까지 돌봄 대상 어르신 21명에 대해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전문적인 인지건강 프로그램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지건강프로그램으로는 스트레칭, 치매예방체조 등 몸을 풀어주는 신체활동과 강원도 두뇌건강 놀이책을 이용한 인지훈련치료를 바탕으로 부채 만들기, 유화그리기, 꽃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미술 활동으로 구성됐다.

방문형 쉼터 ‘집으로’의 한 대상자는 “코로나 때문에 야외활동도 하지 못하고 사람들도 만나지 못해 하루하루 우울했는데 이렇게 선생님들이 직접 집으로 와줘서 행복하다”고 했다.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방문형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뿐만이 아니라 치매환자 가족들에게도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치매환자의 치매진행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주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들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코로나 이전처럼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지침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예 기자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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