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책과 현장을 연계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 속에 인문학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강연은 물론 주제와 연관 있는 장소를 탐방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올해로 8년째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 축소 및 탐방 미운영 등 일정을 조정해, ‘인문학과 예술의 콜라보레이션-사진과 서양미술이 만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신미식 사진작가의 사진 강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는 김최은영 미술평론가의 서양미술 강연 및 후속모임이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동두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덕분에 8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사진과 서양미술을 주제로 인문학이 운영되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