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학교에 찾아가 1차 심리건강 관련 우울, 불안, 무망감검사를 실시했다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에게 상담의 필요성을 인지시키고 보다 맞춤 개입을 위해 2차 정신건강 심리검사를 추가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기청소년을 파악하고 상담 연계해 향후 위기문제 발생을 최소화하고 예방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G고등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일상에 학생들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잠시 멈춰 본인의 심리상태에 대해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상담까지 이어져 코로나블루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리검사에 임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시험을 앞두고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이번에 심리검사를 하면서 내 마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