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보고회는 고양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평화인권교육센터 김대석 책임연구원의 발표와 고양시 인권영향평가 제도 도입 및 실행방안에 대한 고양시정연구원 안지호 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인권증진위원 및 시의원들의 질의응답 및 의견 제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권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맡은 평화인권교육센터는 안전하고 건강한 삶의 공간 자기 성장을 이끄는 일자리 인권취약계층의 인권보호 시민이 함께하는 인권행정을 4대 주요 정책목표로 제시했다.
인권영향평가 연구용역을 맡은 고양시정연구원은 소위원회 구성을 통한 장애인분야 자치법규 인권영향평가 시범사업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최종 연구 보고에 담길 수 있도록 연구용역 기관과 함께 계속 논의해 나가겠다”며 “고양시 인권 가치를 충실히 담아낸 제2차 인권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인권이 존중되는 사람중심 도시 고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