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목할 점은 여러 건물에 저촉되어 있던 국유지 경계를 관리청인 산림청과 적극 협의해 바르게 정리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78년 만에 완전 해결했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적재조사 우수기관’의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측량 시작 8개월만이라는 빠른 속도로 전국 최초로 2020년도 도시재생·지적재조사 협업 사업의 경계를 결정한 것이다.
이번 ‘화전2지구’는 당초 계획에는 없었으나, 먼저 완료된 ‘화전1지구’를 지켜본 연접 주민들의 많은 요구로 확대 추진된 것으로 현재 또 다른 연접 주민들이 지적재조사 사업을 ‘화전3지구’로 추진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덕양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총괄하는 김기선 시민봉사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주민이 무한한 만족을 느끼도록 앞으로도 계속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