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19 확진환자 9명 추가 발생

  • 등록 2020.08.18 11: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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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고 확진자 가족 2명 격리 중 증상 발현 · 지역사회 감염 추정 7명

 

[중앙뉴스미디어] 용인시는 18일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9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명은 수지구 죽전동 대지고 확진환자의 가족이며 나머지 7명은 타지역 또는 지역사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대지고 관련 확진환자의 가족 2명이 GC녹십자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214용인-215 이들은 지난 11일 용인외-20번으로 등록된 가족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였다.

14일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전날 수지구보건소의 자택 방문으로 검체를 채취했다.

이와는 별도로 이날 6명의 시민이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와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211번 환자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헬스장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날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용인-212번 환자는 전기 관련 자영업자로 평소 고혈압, 고지혈증 등 증세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미열 등 증상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용인-213번 환자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205번 환자의 가족으로 이날부터 자가격리에 있던 중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수지구보건소의 자택방문으로 검체를 채취했다.

용인-219번 환자는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전날 처인구 김량장동 다보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용인-216~218번 환자는 가족관계다.

이 가운데 용인-218번 환자는 16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216번과 217번 환자는 각각 17일부터 기침·미열 등의 증상으로 17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용인-216번 환자는 고양시 소재 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217·218번 환자는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역학조사관의 감염경로 파악과 접촉자 선별 결과에 따라 추가로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18일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18명 관외등록 22명 등 240명이 됐다.
이미예 기자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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