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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0.08.19 15: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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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끝 무더위 시작 온열질환 예방 수칙 당부

 

[중앙뉴스미디어] 평택시는 역대급 장마가 끝난 뒤 전국적 폭염이 예고되는 가운데 17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1~38℃까지 오른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온열질환에 주의할 것을 19일자로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보고된 온열질환자는 2019년 1,717명, 2020년 644명으로 동기간 대비 62.5%가 긴 장마로 인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라고 알렸다.

온열질환 예방수칙으로는 기온이 높은 시간대 외출 자제 공사장, 논, 밭 비닐하우스 등 실외에서 일하는 경우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 마시기 가급적 작업 시에는 2인 1조로 움직이며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기 집에서도 선풍기,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하기 등이 있다.

아울러 수도권에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 혹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 하였을 경우 심박수, 호흡수, 체감온도가 상승함으로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충분한 거리 확보 후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주기적으로 휴식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과 코로나19에 모두 취약하므로 기온이 높아지는 낮 시간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미예 기자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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