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활동 미리 알려주는‘모기예보제’운영

  • 등록 2020.08.21 10: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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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9일부터…4단계 모기활동지수 따라 시민 행동수칙 등 안내

 

[중앙뉴스미디어] 용인시는 21일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스마트용인 홈페이지에서 ‘모기예보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시작된 이 서비스는 관내 7곳 거점지역에서 모기를 포집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환경요인 등을 반영해 시의 모기발생 예측지수를 알려주고 이에 따른 시민들의 행동 요령과 방제법 등을 안내한다.

예보는 모기 활동이 매우 낮거나 거의 없는 상태인 1단계,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생기기 시작한 2단계, 모기의 야외 활동이 자주 확인되는 3단계,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많이 분포되는 4단계로 나눠진다.

1단계 ‘쾌적’ 상태에선 모기 활동이 거의 없어 별도의 방제법이 필요하지 않다.

2단계인 ‘관심’ 상태에선 집안 방충망이나 정화조 틈새를 확인하고 주변 곳곳의 방치된 모기 발생원을 제거해야 한다.

3단계인 ‘주의’ 단계에선 모기장을 사용해야 하며 빗물 고인 곳의 모기 유충 서식을 차단하고 가정용 에어로졸을 사용할 필요도 있다.

4단계인‘불쾌’ 단계에선 가급적 야외 활동을 차단하고 취침시 모기장을 사용하며 야간 활동 시 모기기피제 등을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모기발생 예측지수로 모기를 매개로 한 질병을 예방하고 선제적 방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예 기자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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