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의 대표음식으로는 부천 포르게타, 된장삼겹불고기, 비프스테이크, 곱창전골 등 4종이 개발됐다. 지난 10월부터 연구를 통해 개발된 대표음식은 요리전문가, 음식업주, 시민을 대상으로 세 차례의 시식행사를 통해 보완·개선됐다. 대표음식 중 가장 반응이 좋은 메뉴는 이탈리아 전통음식인 포르게타로, ‘세계음식의 부천화’라는 콘셉트로 전 세대를 겨냥한 퓨전요리다.
보고회에서는 부천시와 축산물공판장, 외식업지부가 협약을 체결해 축산물 공급시스템 구축, 기존상권 활성화, 다양한 축제와 협업 등 외식산업 발전 방안도 제시됐다.
부천시는 2020년 수도권 최대 축산물복합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신선한 축산물을 활용한 상징적인 대표음식을 개발하고 음식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표음식 개발을 시작으로 내년 ‘부천 대표음식 전국 요리경연 대회’, 취급업소 지정 확대, 부산물 특화시장 육성 등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해 부천시 음식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