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유림동, 나눔실천 가게에 현판 제작 전달

  • 등록 2018.12.07 12: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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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미디어]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재능이나 후원금품을 기부해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가계나 기업을 알리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 현판을 제작해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자영업자나 기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기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유림동은 이 사업의 첫 번째로 매달 홀로어르신과 한부모가구 아이들에게 재능기부로 펌·컷트 등의 미용 봉사를 하는 킹스맨 미용실에 현판을 전달했다.

미용실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작지만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며 “기부의 기쁨을 알게 된 만큼 앞으로 봉사를 늘려가고 싶다”고 밝혔다.

동 관계자는 “나눔 문화 확산에 주력해 정이 넘쳐나고 살기 좋은 유림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덕 기자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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