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 예방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 만족도 높아

  • 등록 2018.12.07 16:40:21
크게보기

용인시, 10개 어린이집 원아 230여명에 진행 호응 커

 

[중앙뉴스미디어] 용인시는 용인시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한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편식 예방 인형극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관내 10개 어린이집 만3세 이상의 아동 2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토마의 이야기 보따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화구연 봉사단이 어린이집을 찾아가 편식 예방을 주제로 한 인형극 공연으로 골고루 먹기 노래와 율동, 신체 활동 놀이 등을 하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골고루 먹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집의 교사는 “몰입도가 높은 인형극으로 교육을 해 집에 가서도 음식을 골고루 먹으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린이집의 교사는 “노래와 율동을 함께 배우기 때문에 아이들이 즐겁게 활동에 참여했다”며 “별도로 원아들을 데리고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점도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동이 쉽지 않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 개소 이후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647곳을 대상으로 급식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종덕 기자 기자 janmedia@naver.com
저작권자 ©중앙뉴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로 40번길 20, 402호 / 대표전화: 031-871-0113 | 제보 및 문의: 010-2382-0112 제호 : 중앙뉴스미디어 | 등록번호 : 경기 아 51849 | 등록일 : 2018-04-30 | 발행일 : 2018-04-30 | 발행인 : 이미예 | 편집인 : 고광표 | 청소년보호담당자 : 이미예 중앙뉴스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중앙뉴스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anmed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