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로 주변 환경 개선 위해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

  • 등록 2018.12.10 11:16:52
크게보기

상현1동, ‘다그리다’ 학부모·학생 80여명 1달간 뜨개옷 만들어

 

[중앙뉴스미디어]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통학로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금호베스트빌 4단지 아파트에서 서원중학교에 이르는 600m 구간의 가로수 60그루에 겨울옷을 입혔다.

상현1동 주민공동체 모임 ‘다그리다’가 가로수에 화려한 색의 옷을 입혀 겨울철 나무도 보호하고 통학로 환경도 밝게 만들기 위해서 추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다그리다 회원인 서원중 V맘 특공대 학부모 및 학생 등 80여명은 1개월 간 직접 뜨개질을 해 다양한 옷을 만들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로수에 옷을 입히고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0.3톤도 수거했다.

다그리다 관계자는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통학로가 밝은 분위기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무에 겨울옷을 입히기를 했다”며 “이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가로수를 보며 잠시라도 기분이 좋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덕 기자 기자 janmedia@naver.com
저작권자 ©중앙뉴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로 40번길 20, 402호 / 대표전화: 031-871-0113 | 제보 및 문의: 010-2382-0112 제호 : 중앙뉴스미디어 | 등록번호 : 경기 아 51849 | 등록일 : 2018-04-30 | 발행일 : 2018-04-30 | 발행인 : 이미예 | 편집인 : 고광표 | 청소년보호담당자 : 이미예 중앙뉴스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중앙뉴스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anmed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