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고성군은 11월 10일, 보건기관 직원 53명을 대상으로 소진 예방 프로그램'마음재충전'을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했으며, 오는 11월 17일에도 오전 9시 30분과 11시에 동일 프로그램을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 2022년 공무상 재해 승인 건수 분석 결과 공무원의 업무상 질병 요양자 수는 정신질환이 274명으로 전체 611명 중 가장 많았으며, 공무원의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살)은 1만 명당 0.17명(총22건)으로 산업재해로 인정된 일반 근로자 1만 명당 0.02명(총 50건)의 8.5배. 인사혁신처 2023년 ‘공무원 마음건강 자가진단 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 같은 차이는 법적 책임 및 과중한 업무량으로 인한 높은 직무 중압감, 악성 민원 증가, 경직된 조직문화, 직장 내 괴롭힘 등의 요인과 관련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무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정신건강 관리와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보건의료계의 최일선에서 특수직무 및 민원대응으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를 받는 보건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힐링푸드(오란다) 만들기를 통해 본인의 정신 및 마음을 먼저 살피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직무스트레스 환기 및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 스트레스 및 우울증 검사 실시하여 우울·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정신건강을 관리함으로써 정신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하고자 실시하며, 우울·자살 고위험군 발굴 시 정신건강 전문의 연계 상담 진행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고성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