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 강동구는 구립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가 KT&G복지재단이 추진하는 ‘2025년 차량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발달장애인 취업지원을 위한 전용 차량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상일로12길 95)는 발달장애인의 개인별 욕구와 적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구립 장애인취업지원센터이다. 2020년 개소 이후 6년간 현장훈련 755회 실시, 103명 취업 연계, 146개 구인업체 발굴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센터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발달장애인 취업지원 전용 차량 1대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취업상담, 직업훈련, 현장 중심 사례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확보된 차량은 발달장애인이 실제 고용 현장으로 이동해 실습과 훈련을 받거나, 취업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출장 지원과 중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의 안전을 고려한 맞춤형 이동서비스를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차량 확보를 계기로 발달장애인 지원 서비스를 관내 전역으로 확대하고, 현장 중심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 나아가 구민 누구나 차별 없이 일자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취업지원 인프라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구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실질적 취업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과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동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