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의성군은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금성산 일원에서 개최한 의성 국가지질공원 아웃도어 프로그램 'ROCK Trail – season off'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트레킹이나 캠핑을 넘어, 지질학적 해설과 야외 체험을 결합한 ‘의성형 아웃도어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수정사~비봉산(8km) 구간을 걸으며 금성산 칼데라 지형, 응회암·유문암 노두 등 의성이 보유한 다양한 지질유산을 직접 관찰하고 과학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베이스캠프에서는 금성산 일원의 지질·문화 자원 소개와 함께 국외 트레킹 전문가의 경험담을 주제로 한 트레킹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전문가와 참가자가 함께 의성 금성산의 화산활동 역사, 아프리카 여행 및 트레킹, PCT 4,300km 트레킹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기존 캠핑 행사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지질 해설 덕분에 의성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됐다”, “트레킹·캠핑·과학 설명이 유기적으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아웃도어 프로그램이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ROCK Trail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역사·경관을 야외활동과 결합해 ‘배우면서 즐기는 지질관광’을 실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질 기반 체험형 아웃도어 콘텐츠를 확대해 의성을 대표하는 지질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