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과천시가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 것이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으로 고화질 HD카메라 CCTV가 도입돼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도로 위 공사, 자연재해 등 각종 사건, 사고 시에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과천시에서 교통사고 조사 및 범죄수사를 위해 과천경찰서에 CCTV 영상정보를 제공한 건수는 총 187건이며, 교통사고, 재난재해 등 도로 위 돌발 상황 발생에 따른 상황조치는 2,048건에 달한다. 이번 CCTV 교체로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와 관련해 보다 명확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교통정보 CCTV 개선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은 물론이고, 보다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