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체협약은 지난해 9월 7일 공무원노조가 연천군에 교섭요구안을 제출하면서 시작돼 양측 실무진들이 11차례 교섭을 진행한 결과 5개월 만에 큰 마찰 없이 순조롭게 최종 합의했다.
이날 참석한 김광철 연천군수는 “군과 노조는 상생하고 화합하는 동반자 관계로 대화와 협력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연천군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이성철 위원장은 “지난해 직장협의회에서 노동조합으로 전환 후 처음 맺는 단체협약으로 매우 의미가 깊다.” 면서 “주민에게 공감과 지지를 받는 활동 전개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직원 후생복지 향상과 근무여건 개선 등 조합원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주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