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유충구제’는 모기가 추위를 피해 대형건물의 지하실, 정화조 등에 서식하며 산란하는 등 한정된 공간에서 월동하는 특성을 이용, 집중방역을 실시해 모기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주택가 정화조 환기구에 방충망을 설치하거나 기존에 설치된 파손분을 교체하는 작업도 실시한다.
이번 작업은 봄철을 앞두고 정화조와 외부를 오가는 모기의 출입 통로인 환기구를 방충망으로 막아 모기 출현을 방지하는 작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유충 1마리를 방제하면 성충 150~3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다”며 “모기 매개 감염병을 줄이려면 주변에 모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없애는 게 가장 중요하니 지역 주민들께서도 모기가 활동할 수 있는 지하실, 정화조 등의 관리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