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보건소 방역반과 함께 오는 3월부터 3개 방역 업체가 구리시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3개 권역은 1권역 갈매동·동구동·인창동으로 ㈜태양지앤씨가 방역을 담당한다. 2권역은 교문1동·교문2동· 수택3동으로 하나환경이, 3권역은 수택1동·수택2동으로 행복한일터가 각각 방역 활동을 진행한다.
구리시에서는 기후 온난화 등 환경 변화로 겨울철에도 정화조 등에 모기가 월동하는 등 유충 구제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유충 구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통장들 및 분뇨업체 등과 연계해 정화조의 유충 구제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방역 약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생물학적 방법과 물리학적 방법도 병행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리시 보건소 담당자는 “방역 전담 일력이 각 가정을 순회 방문할 때 약품 투입 대상 정화조 위치를 안내하고, 집 주변 모기 서식 환경을 제거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애경 보건소장은 “올해도 모기 없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