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운영위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운영성과와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부담금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올해 운영계획 등을 협의했다.
시는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위는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된 73개 사업 가운데 27.3%인 20건 266억원의 사업을 올해 본예산에 반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와 관련 운영위는 올해 시민 참여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위원들이 직접 홍보에 참여하거나 우수 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하는 등의 방안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업비 및 각종 부담금 사업에 따른 재정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선택과 집중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