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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무단투기 지역 대규모 환경정비

 

[중앙뉴스미디어] 의정부시는 ‘무단투기 제로·클린 의정부시 만들기’ 사업의 첫 걸음으로 상습 무단지역인 공한지에 대한 대규모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의정부동 601-8번지 일대에 위치한 공한지는 그동안 토지 소유주가 주민들을 위한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해왔다. 하지만 별도의 관리 인력이 없는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면서 해당 지역은 상습 무단투기 지역으로 전락했고, 인근 주민들의 생활불편신고가 끊이지 않는 동네가 됐다..

시는 지난 13일 공무원과 청소대행업체 직원 등 20여 명을 동원해 대규모 환경정비 작업을 단행했다. 포클레인과 집게차, 고소작업차 등 중장비를 총동원해 오랜 기간 적치돼 있던 무단투기 폐기물 약 20톤을 수거했다. 또한 환경정비를 마친 공한지에는 무단투기 감시카메라와 거점배출시설을 설치해 불법 무단투기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이종태 자원순환과장은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이 있듯이, 이번 환경정비 작업은 무단투기 없는 의정부시 만들기를 위한 작지만 힘찬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거점배출시설 설치, 무단투기 예방 현수막 게시, 로고젝터 설치 등 불법 무단투기 줄이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